바이비트 Borrowings 탭에 무언가 기록된 걸 보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돈을 빌린 적이 없는데 이게 왜 생긴 거지?” 걱정 마세요. 이건 자동차입 기능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기능의 뜻과 해제 방법 등에 대해서 쉽게 설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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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Borrowings의 정확한 뜻
바이비트의 Borrowings(차입 내역)은 말 그대로 ‘내가 빌린 암호화폐’의 기록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빌린 게 아니라 자동으로 발생했다는 점이에요.
자동차입이란 쉽게 말해,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잠깐 돈이 부족할 때 거래소가 대신 빌려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수수료나 증거금이 살짝 부족하면 거래소가 자동으로 소액을 빌려주고, 나중에 계정에 돈이 들어오면 바로 갚는 구조입니다. 사용자는 따로 조작하지 않아도 되며, 대부분 자동으로 상환됩니다.
언제 생기나?
선물 또는 마진 거래에서는 수수료 정산 등으로 일시적으로 포지션 유지에 필요한 증거금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일부 거래소에서는 ‘자동차입’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를 대신하여 부족한 금액을 잠깐 대여해주고, 이후 계정 내 자산에서 즉시 상환 처리하는 방식으로 포지션 유지를 돕습니다.
1. 선물 또는 마진 거래 중 자동으로
2. 수수료 정산을 위해 일시적으로
3. 포지션 유지에 필요한 증거금이 부족할 때
돈을 빌리지 않았는데 생기는 이유는?
BTC 수수료 자동 정산
수수료가 BTC로 계산되는데 잔고가 부족하면, 잠시 BTC를 빌렸다가 바로 정산됩니다.
포지션 유지 시 자동 차입
레버리지 거래 중 유지증거금이 부족해질 경우, 자동으로 부족분을 차입하는 구조입니다.
마진 계정이 활성화된 상태라면
별도로 빌리지 않아도, 자동차입 기능이 켜져 있으면 시스템이 대출 기록을 남깁니다.
바이비트 대출인가요?
아닙니다. 대출하고는 다른 기능입니다.
| 항목 | Borrowings (자동 차입) | 바이비트 대출 서비스 |
| 목적 | 거래 중 부족한 자산 자동 보충 | 자산 운용 및 레버리지 확대 |
| 방식 | 시스템이 자동으로 차입 | 사용자가 직접 대출 신청 |
| 이자 | 시간당 이자 발생 (미세) | 이자율 명시, 기간 기반 |
| 사용 맥락 | 선물/마진 거래 | 바이비트 Earn 또는 Lending 탭 |
| 상환 | 자동 또는 수동 상환 | 대출 종료 시 상환 필요 |
바이비트 Borrowings 자동 상환 여부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자동차입 발생 시 자동 상환(Repay) 기능이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일시적으로 자금이 차입되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상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이로 인해 별도의 원금이나 이자를 부담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거래 내역에만 기록이 남게 됩니다. 다만, 이자율이 아주 낮은 소수점 단위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무시하기 쉬우나, 잦은 거래나 장기간 보유 시 누적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이비트 Borrowings 확인 및 수동 상환 방법
확인 방법
Bybit 접속 → 상단 메뉴에서 ‘Assets > Borrowings’ 클릭
차입된 자산, 이자율, 잔여금 확인 가능
수동 상환 방법
같은 화면에서 [Repay] 버튼 클릭
상환할 금액 직접 입력 또는 전체 선택 후 상환
차입 방지하는 방법은?
마진 또는 선물 거래 시 ‘Isolated 모드(격리모드)’를 사용하면 특정 포지션에만 증거금이 적용되어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마진 자동 차입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시스템이 임의로 자금을 차입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정 내 잔고를 충분히 확보해두면 일시적인 수수료 정산이나 가격 변동으로 인한 증거금 부족 상황에서도 시스템 차입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보다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돈을 빌린 적 없는데 왜 차입 기록이 생기죠?
A. 대부분의 경우 자동차입 기능에 의해 수수료나 증거금 부족 시 시스템이 임시로 차입하는 구조입니다.
Q. 이거 빚인가요? 갚아야 하나요?
A. 자동 상환 기능이 켜져 있다면 이미 갚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직접 상환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자로 나가는 돈도 매우 소액입니다.
Q. 이걸로 신용에 영향이 가나요?
A. 전혀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 내 시스템 처리일 뿐, 금융권 신용이나 대출과는 무관합니다.
마무리
바이비트에서 표시되는 Borrowings(차입) 내역은 대부분 자동 시스템에 의해 발생한 기록으로, 사용자가 직접 자금을 빌린 것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수료 정산이나 일시적인 증거금 부족 상황에서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한 결과일 뿐이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차입 내역이 신경 쓰인다면, 앞서 언급한 자동 차입 비활성화, 잔고 확보, Isolated 모드 설정 등을 확인해보시고, 필요시 수동으로 상환 버튼을 눌러 정리해주면 됩니다.